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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세이
[주님 내 안에] 작은 교회 큰 기쁨
2022-01-30
주일 미사가 신자들로 가득합니다. 미사가 시작하기 전 온 신자가 합송하는 묵주기도의 운율이 성당의 공간을 채우고 건물도 나도 온 몸으로 함께 진동합니다. 성당의 절반 이상은 어린 학생들로 차있고 그들이 목청껏 부르는 성가의 맑은 울림은 천국에 울려 퍼…
[주님 내 안에] 물과 포도주
2022-01-16
한 동안 ‘노마드’라는 생경한 용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일상으로 스며든 인터넷 세상에 우왕좌왕 할 즈음, 디지털 장비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착하지 않던 현대인의 모습을 목축을 하며 떠돌아 살던 유목민에 비유한 것이…
[주님 내 안에] 물의 거룩함
2022-01-09
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목을 타고 내려온 한 모금의 물이 배를 편안하게 할 즈음, 이제 정신이 맑아져 오는 것을 느낍니다. 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된 듯합니다. 물이 없으면 생명이 존재할 수 없다는 …
[주님 내 안에] 모든 피조물과 함께 하는 성탄
2022-01-03
요즘 영수 형님은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5년을 함께 가족으로 지냈던 반려견 재롱이를 얼마 전 별나라로 보낸 후, 한결같이 반겨주던 녀석이 없는 집이 너무나 쓸쓸합니다. 서로 건널 수 없는 존재의 간격이 있는 것 같았지만, 사람의 마음마저 알…
[하느님의 눈짓] 25. 내 눈의 들보
2021-07-04
맹자를 공부하다 ‘소는 보았지만, 양은 보지 못했다’는 구절에 눈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제물로 죽이려는 소가 측은한 마음이 들어 놓아주고 양으로 대신하도록 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양은 죽어도 괜찮은지 질문이 듭니다. 소는 불쌍히 끌려가는 것을 보았고…
[하느님의 눈짓] 24. 게으름에 대한 변명
2021-06-27
백신을 맞느라, 주말마다 돌보던 텃밭을 한 주 건너 보름 만에 찾았습니다. 고추와 비트의 골 사이로 자란 풀의 기세에 제 기가 먼저 꺾였습니다. 다행히 비 온 후라 땅이 부드러워 제초작업은 힘이 덜 들어갔지만, 꼬박 이틀을 고춧대 올리고 풀과 씨름을 …
[하느님의 눈짓] 23. 다양함의 미학
2021-06-20
우주선이 달의 궤도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을 보았습니다. 아폴로 16호의 우주비행사는 “바다는 맑고 푸른색이고, 땅은 갈색이며, 구름과 눈은 순백색입니다. 우주의 암흑에 보석처럼 매달려 있는 지구를 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안에는,…
[하느님의 눈짓] 22. 생명의 방향성
2021-06-13
세상의 변화란 특정한 목적의 방향 없이, 우연히 생기는 것의 인과관계로만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근대적이고 과학적 태도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새로움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자연을 관찰해보면, 그 변화에는 뚜렷한 방향과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하느님의 눈짓] 21. 거짓 자연
2021-06-06
동이 트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새벽, 아파트 승강기에서 골프 가방을 챙겨 든 윗집 부부를 만났습니다. 일찍부터 운동 나간다는 내 인사에, 새벽이 아니면 시간 예약이 어려워 서두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라도 산속에서 자연을 즐겨야지 갑…
[하느님의 눈짓] 20. 삼위일체 하느님
2021-05-30
저마다 살기 바쁜 세상에서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청춘의 연애 감정이 세상과 바꿀 수 있는 열정을 동반하는 것이라면, 부모로서 자식에 대한 마음은 나를 기꺼이 던질 수 있는 좀 더 깊은 사랑일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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