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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의 경제’, 에너지 생산과 농업 문제 성찰하는 ‘마스터 클래스’ 개최

작년 2020년 11월 열렸던 ‘프란치스코의 경제(Economy of Francesco, EoF)’ 대회에 참석했던 젊은 경제인과 기업인들의 시선이 오는 10월 열릴 새로운 국제 대회를 향한다. 새로운 대회를 준비하는 이들은 통합 생태론의 관점에서 경제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열리는 4번의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과정의 목표는 농업 및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문제에 다양한 제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프란치스코의 경제’가 ‘세계식품포럼’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세계식품포럼’은 식품 생산 시스템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조직하고 운영하는 독립적인 전 세계 네트워크다. ‘마스터 클래스’의 첫날을 맞이하는 7월 15일, 「바티칸 뉴스」는 ‘프란치스코의 경제’ 중앙위원회 위원 겸 ‘농업과 정의’ 마을·‘에너지와 가난’ 마을 협력위원 마우리지오 피촐루(Maurizio Pitzolu)와 이야기를 나눴다. 피촐루는 인터뷰를 통해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촐루는 7월 15일부터 시작하는 ‘마스터 클래스’의 두 가지 주제, 곧 에너지 생산과 농업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현재 일반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방향과 다른 다양한 제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에너지 전환 정책과 그와 관련된 식품 체계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배제하고 부자들만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피촐루는 에너지 공급 체계의 전환과 관련해 아프리카, 남미, 동남 아시아 등 여러 국가의 가난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행 체계는 선진국들에게도 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

 

글_Debora Donnini / 번역_이재협 신부

 

출처: https://www.vaticannews.va/ko/church/news/2021-07/economy-of-francesco-agricoltura-energia-masterclas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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